펀사운드 완전무선 이어폰 추천, 울트라손 라피스 리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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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공식수입사인 셰에라자드의 콘텐츠 제작비용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은 간섭없이 자유롭게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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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Ultrasone)은 약 3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하이엔드 헤드폰 브랜드입니다. 1990년에 설립되었고, 헤드폰을 주력으로 하고있는 브랜드입니다. 울트라손은 S logic이라는 공간감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울트라손 헤드폰만 고집하는 사람이 있기도한데요, 이것이 주는 매력이 상당히 독특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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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의 국내 유통사인 소리샵은 작년 22년 6월 초, 이자르 / 라피스 / 메테오 원을 런칭하였습니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울트라손은 이 제품들을 개발하기위해 다년 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고하며 특히 이자르와 메테오 원은 울트라손만의 음향기술이 가미된 제품이라고합니다. 이번 글에서 살펴볼 제품은 그 중 울트라손의 첫번째 완전 무선이어폰인 라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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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라피스는 13mm 대형 다이나믹드라이버가 탑재된 중급형 무선이어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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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울트라손 라피스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면 블루투스 5.2 지원 / 유닛 양쪽 합 6개의 마이크 탑재(유닛 당 3개) / 유닛 당 5g의 매우 가벼운 무게 / IP54 등급 생활방수 / 피드백 피드포워드 하이브리드 노이즈캔슬링 및 주변듣기모드 지원 / 13mm 대형 마일러 진동판 / 약 9시간 30분에 가까운 매우 긴 배터리(ANC 기준) / Qi 무선충전 및 고속충전 / 직관적인 터치컨트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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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울트라손 라피스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울트라손 라피스에는 울트라손 브랜드 및 하이엔드 모델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일러 진동판이 사용되었다는 것 입니다. 참고로 마일러 진동판은 기본적으로 가볍고 오랜기간 동안 다이나믹드라이버의 소재로 많이 사용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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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의 패키지는 이자르, 메테오원과 패밀리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빨간색 포인트와 검정바탕 패키지가 매력적입니다. 구성도 깔끔하고 언박싱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은 울트라손 라피스 유닛 1쌍 / USB a to c 충전 케이블 / 설명서 / 라피스 충전 크래들케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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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이어폰의 착용감을 신경쓰는 분도 꽤 많은 듯 합니다. 울트라손 라피스의 착용감은 제가 경험해 본 무선이어폰 중 최상급입니다. 애플 에어팟프로와 거의 비슷한 형태이지만 이어팁의 높이가 더 높고, 하우징이 매트하고 부드럽게 마감처리되어있어서 착용감 측면에서는 대중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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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유닛의 무게 역시 매우 가볍습니다. 유닛 당 불과 4g 밖에 하지않으며, 양쪽 유닛과 케이스를 합하면 48g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에어팟프로의 유닛이 한쪽 기준 5.4g인 점을 생각해보면 에어팟프로보다 가벼운 셈 입니다. 충전 크래들 케이스의 경우에도 유닛과 동일하게 매트한 질감의 마감처리가 되어있어서 지문이 전혀 남지않고, 흠집에도 어느정도 강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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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케이스 두께가 매우 얇기때문에 케이스를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고, 주머니에 넣어도 튀어나오지않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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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과 충전 크래들 케이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매트한 질감이 주는 느낌이 확실히 수수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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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아주 훌륭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볼륨을 높이더라도 어지간하면 1회 완충 기준으로 8-9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노이즈캔슬링을 끄면 약 12시간 이상의 사용시간을 제공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을 켜면 약 9시간 4-50분으로 줄어들긴하나, 이 정도만 해도 엄청나게 긴 사용시간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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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노이즈캔슬링을 자주 사용한다면, 기본적으로 100% 완전충전 기준으로 약 9시간 + 추가 약 40시간 정도의 엄청나게 긴 배터리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셈 입니다. 사실 상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4-5일은 너끈히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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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Qi 규격의 무선충전 및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고속충전의 경우 10분 충전으로 약 1시간 가량 연속사용이 가능합니다. 완전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내외라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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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배터리 사용시간은 이어버드의 기본설정과 연결코덱, 그리고 실 사용 시 설정된 볼륨에 따라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참고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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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귀 내측과 맞닿는 면은 애플 에어팟프로와 아주 유사합니다. 게다가 인체공학적으로 타원형에 가깝게 설계되어있으며, 일정한 패턴의 메탈 필터로 이물질 유입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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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전면부 노즐 내측에 피드포워드 방식의 1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있고, 나머지 1개의 마이크는 피드백 마이크가 울트라손 터치 로고 위쪽에 배치되어있습니다. 마지막 1개 마이크는 바(Bar)의 가장 하단에 배치되어있습니다. 유닛 양쪽을 합하면 총 6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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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로고가 있는 영역은 터치를 통해 노이즈캔슬링 모드 전환 / 볼륨조절 / 트랙 넘기기 등 여러 기능을 지원합니다. 라피스의 터치인식 영역은 위 사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닛의 내측에는 다이나믹드라이버의 내부 공기흐름을 조절하는 검정색 덕트가 있습니다. 해당 덕트로 인해 이압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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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의 동작방법은 아래 기재해드린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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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정지 : (콘텐츠 재생 시) 터치영역 한번 탭

음량 내리기 : 지원하지 않음

음량 높이기 : 지원하지 않음

다음 곡 재생 : 왼쪽 터치버튼 더블탭

이전 곡 재생 : 왼쪽 터치버튼 세번탭

노이즈 리덕션모드(노이즈캔슬링 모드 진입)와 주변듣기모드 , 일반모드스위칭 : 왼쪽이나 오른쪽을 길게 눌러서 활성화

전화받기 / 전화끊기 : (전화수신 시 / 전화종료 시) 터치버튼 한번 탭

전화거절 : 왼쪽 또는 오른쪽 터치영역을 길게 누르기 (통화중에는 노이즈캔슬링 사용불가)

수동 페어링 : 케이스 전면 버튼 3초간 길게 누르기

음성비서 켜기 / 끄기 : 오른쪽 터치영역 두번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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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추가적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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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음향기기 성능에 좋은 블루투스 5.2 지원 및 그에따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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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2v은 기본적으로 낮은 블루투스 버전보다 전력 소모가 적고 RTLS(Real-Time Locating System) 및 IPS(Indoor Positioning System)라고 불리는 항목의 안정성이 높습니다. 즉 송수신으로 연결된 장치의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켜 연결안정성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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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블루투스 5.0 이상은 기본적으로 저전력이며, 블루투스 버전이 높아질 수록 연결 안정성이 향상되면서 사운드 신호 재생을 위한 패킷 전송에서 이득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5.1은 이어폰 및 헤드폰이라는 음향기기 분야에선 큰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만 5.2에서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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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2의 커다란 변화는 총 세가지로 구분될 수 있는데, 1) ISOC / 2) LEPC / 3) EATT 가 핵심입니다. 각 항목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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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가 노이즈캔슬링을 활성화해서 사용하여도 유닛 단독 약 9시간 이상의 매우 긴 재생시간과 동 가격대 제품보다 뛰어난 연결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블루투스 5.2 특징 중 하나인 LEPC(Low Energy Power Control) 덕분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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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PC는 무선이어폰과 통신하는 장비(디바이스)의 수신강도(RSSI) 정보를 기반으로 가장 적절한 전력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법인 LEPC(LE Power Control) 역시 탑재되어 전력효율을 높인 기술입니다. 즉, 블루투스는 기본적으로 1:1 수신을 기본으로하는데, BT5.2에 탑재된 LEPC를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송수신 장비의 강도에 따라서 출력을 조절하기 때문에 연결안정성도 확보되고 전력소모도 줄어든 것 입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해서 BT5.2에서는 저전력 오디오 코덱인 LC3도 지원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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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울트라손 라피스가 차후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LC3 코덱을 지원하게 된다면 추후 블루투스 5.2에 추가된 LC3이라는 새로운 고음질 코덱을 활용하여 비트레이트를 기존 AAC나 여러 코덱에 비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Low Energy(저전력)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전력소모가 적다는 이점도 갖추게 될 것 입니다. LC3 고음질 코덱이 지원된다는 전제하에 라피스의 코덱 지원에 대한 음질 발전가능성은 더 높습니다. 다만, aptX Adaptive 미지원은 아쉬운 측면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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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LC3 고음질 코덱은 블루투스 5.2에 추가된 코덱으로 SBC 코덱보다 비트레이트의 압축률이 50% 이상 좋아 품질이 월등한 고음질 코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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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라피스는 블루투스 5.2를 지원하기때문에 추후 스마트폰에 5.2가 대중화된다면 LC3 코덱 사용으로 지금보다 더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지향적 가치를 갖춘 제품이면서 iOS/Android 양 거대 플랫폼에서 고음질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선이어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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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ISOC(Isochronous Channel)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ISOC는 기존의 무선 이어폰 사용에서 발생했던 좌 우 유닛이 신호를 받을 때 생겼던 차이를 없앤 기술입니다. 최대한 정확하게 동시에 신호를 받기위해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신호를 주고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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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5.2의 ISOC 기술은 마스터-슬레이브 방식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단일 동기화 방식으로 해결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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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EATT(Enhanced Attribute Protocol)은 쉽게 말하면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는 프로토입니다. 블루투스 5.2 이전에는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처리하였기때문에 고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면 지연(delay)과 끊김이 발생하였었습니다. EATT는 데이터 처리방식을 병렬식으로 바꿔서 데이터 전송 시 지연과 끊김현상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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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T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다른 앱에서 애트리뷰트 트랜잭션(ATT)이 작동하더라도 해당 ATT는 잠기지 않으므로 다양한 앱이 BLE(블루투스 저전력) 장비와 병렬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즉 블루투스 5.2에서 제공하는 EATT의 경우 일대일 대응이 아니고, 서로 독립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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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청음 시 간단히 지연시간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영상을 위에 첨부해드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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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음질 AAC 코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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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기본 SBC, 고음질 AAC 코덱을 지원하여 CD급 음질에 준하는 수준을 지원합니다. AAC 코덱은 무선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루투스 코덱으로, 블루투스 코덱이라면 대부분 탑재되어있는 기본 코덱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aptX Adaptive 이상을 지원하지않는다는 것은 확실히 아쉽지만, 일반적으로 아이폰 기준 aac 260Kbps 정도의 음질이면 CD랑 같지는 않지만 거의 CD급 음질에 준하여 실 사용 시 코덱에 따른 음질차이를 느끼기 쉽지않아서, 울트라손 라피스의 AAC 코덱 때문에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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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AAC 코덱의 음질이 CD랑 '같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CD'급'에 '준한다'라는 의미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전송 시 패킷손실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기때문에 유선이 100이라면 블루투스의 경우 8-90 정도의 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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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P54 방수 및 방진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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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IP54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합니다. IP54는 미세한 고체입자인 분진이나 날리는 물 정도를 막아줍니다. 물이 쏟아지거나 물에 잠기는 것은 막을 수 없으니 울트라손 라피스를 샤워 및 물에 담그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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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통화 시 총 6개의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지하철 열차가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순간의 상황이고, 90dB 이상의 소음이 다수 발생하는 매우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통화품질은 수준입니다.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위의 통화품질 테스트 영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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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의 사운드는 저음이 묵직하고 부드럽게 강조되어있고, 고음으로 갈 수록 음압이 완만하게 줄어들었던 이자르와는 꽤 다른 느낌의 음색으로 튜닝되었습니다. 저음의 시작은 700Hz 부근부터이지만, 700Hz 부터 500Hz 까지는 기준점보다 거의 강조되어있지않아서 저음이 보컬을 덮는 듯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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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0Hz 이하의 저음역대는 20Hz 까지 15dB 정도 강조되어있어서 충분히 펀사운드 이어폰으로서 극저음이 강하게 느껴지도록 튜닝되어있는 모양새입니다. 전체적으로 울트라손 라피스의 소리는 레퍼런스한 느낌의 정석을 추구하는 소리라기보다는 제품의 개성이 강조되어있습니다. 극저음 위주의 풍부하고 묵직한 저음은 상대적으로 고음 및 초고음 역시 강조되게 튜닝하였습니다. 덕분에 낮은 볼륨에서도 고음이 꽤 반짝이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튜닝되어있습니다. 단, 보컬은 상대적으로 악기와 저음보다 20% 정도 내지 덜 도드라지는 느낌이며, 보컬 위주로 듣는 사용자의 경우는 보컬과 악기와 거리감이 다소 있게 느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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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하였듯 울트라손 라피스의 저음은 저음역대의 울림이 다소 과할 수 있는 부분을 꽤 낮추었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중-저음역대의 악기들이 어택 후 트랜지언트나 잔향(Reverbration)이 과하게 남지않고, 흔히 대구경 다이나믹드라이버에서 느낄 수 있는 묵직함과 웅장함, 그리고 타격감의 울림에 의한 질감표현이 잘 느껴지도록 튜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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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은 목 아래까지 뚝 떨어지는 편으로, 20만원 이하대의 무선이어폰 중 이런 저음을 느끼기는 쉽지않을 것만 같습니다. 무게중심은 어느 한 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져있다기보다는 각 음역대가 적절히 강조되어있어서 저중고음이 다 강조되어있는 W자 느낌의 토널밸런스 느낌도 있습니다. 음장이 펼쳐지는 것도 각 음역대가 강조되어서 음원에 저음의 소스가 확실히 기록되어있거나 보컬이 쏘지않게 녹음되어있는 음원, 고음이 적당한 수준으로 녹음된 음원과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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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보컬의 경우 매우 진하고 귀에 가깝게 표현되며 현악기의 질감 역시도 두툼하고 묵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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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시그니처의 중음은 저음과 고음에 비해 적절한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요나 팝 정도를 감상한다면 세션과의 합주에서 보컬이 경질적이지 않은 정도의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는 위치 정도에서 연주되는 느낌입니다. 보컬의 위치나 질감은 과하지않으면서도 중립적인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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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는 3kHz 구간부터 6kHz 구간까지 양적으로 슬로프가 올라가는 형태로 세팅되어있어서 악기나 여성보컬의 배음 같은 요소들을 선명하고 또 명료하게 재생하기도합니다. 단, 이 부분의 느낌을 다소 거칠게 느끼는 사용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후의 높은 고음 및 초고음역대, 즉 악기로 말하면 하이햇과 심벌즈 같은 위주의 음원들을 높은 음량으로 감상하시는 분들에게도 악기의 느낌을 선명하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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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음악장르 : 락 / 클럽 및 EDM / 드럼앤베이스(DnB) / 보컬 쏘지않게 녹음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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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측정데이터는 하나의 제품을 직접 측정한 것 입니다. 전체 제품의 특성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측정환경 : IEC 60318-4 (IEC-711 이어시뮬레이터), 500Hz 94dB 준수, M 사이즈 기본 이어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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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측정 장비의 표준인 IEC60318-4은 10kHz 대역까지만 신뢰구간이고 10~16kHz는 참조 구간이며 그 이상은 비신뢰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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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스의 저음강조는 200Hz 이하의 극저음 위주의 강조, 전체적으로 탄탄하고 힘있는 느낌입니다. 무선이어폰 치고 상당히 큰 13mm 대구경 다이나믹드라이버를 사용함으로서 극저음 롤오프없이 구현하였습니다. 하만 인이어타겟과 비슷한 형태이지만, 중저음에 약간의 강조와 극저음의 양이 더 많아서, 인이어타겟보다 저음이 웅장하고, 깊게 표현되는 특성을 구현합니다. 이외에 7-8kHz 구간은 잘 눌러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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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4.5kHz 구간에 피크가 있어서, 여성보컬의 질감이 강조되는 편. 고음 일부도 쨍한 느낌이 존재합니다. 초고음 대역폭은 무선이어폰 치고 넓은 편 입니다. 전체적으로 울트라손다운 사운드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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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 인이어 타겟으로 보정한 울트라손 라피스 주파수 응답은 인이어타겟 대비 평탄한 편 이지만, 각 음역대에 포인트가되는 부분이 감지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100Hz 이하 극저음 구간과 고음 일부 구간이 하만 타겟을 기계적으로 100% 따르지는 않고있어서, 개성이 어느정도 강조되는 W자 사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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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극저음 강조로, 생각보다 중저음 제어가 잘 되어있어서 저음 완성도가 괜찮은 편입니다. 고음은 일부 선명하고 샤프한 편이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 요소도 존재하지만. 20만원 이하 무선이어폰에서 서브우퍼식의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원한다면 라피스나 제미니1 중 선택할만한 리스트는 딱히 떠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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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캔슬링 모드와 주변소리듣기모드(앰비언트) 차이입니다. 노이즈캔슬링모드 시 1kHz 이하 구간이 전체적으로 더 늘어납니다. 체감가능한 저음역대도 조금 더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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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의 통화품질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꽤 좋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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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손 라피스 무선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의 노이즈캔슬링 체감은 위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라피스의 노이즈캔슬링은 피드포워드 + 피드백 마이크 두 가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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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울트라손 라피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것과 코덱이 AAC까지만 된다는 것, 그리고 착용감지센서가 없다는 것은 매우 아쉽습니다만. 음색과 음질이 매력적인 고급 무선이어폰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라피스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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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대구경 13mm 마일러 진동판에서 뿜어나오는 매력적인 W자 사운드는 울트라손이 자주사용하는 진동판의 한 종류인만큼 울트라손 브랜드의 소리를 담아내기에 꽤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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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이즈캔슬링 활성화 기준 약 9시간 이상의 상당히 긴 배터리 시간은 무선이어폰을 많은시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가치일 것 같고, 특히나 매력있는 토널 밸런스 음색 튜닝은 20만원대 이하에서 펀사운드 무선이어폰을 찾고있다면 한번 쯤 꼭 들어봐도 좋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울트라손 사운드를 좋아하고, 음질에 꽤 신경 쓴 펀사운드 무선이어폰을 찾는다면 울트라손 라피스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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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펀사운드 울트라손 무선이어폰

배터리 긴 무선이어폰을 찾는다면

매우 편안한 착용감

아주 가벼운 유닛 무게

자연스럽고 준수한 노이즈캔슬링, 주변소리듣기 성능

고급 액세서리 같은 디자인

이압이 전혀 없음

무선, 고속충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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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소리 싫어하는 사용자

전용 애플리케이션 없음

착용감지센서 없음

기악곡과는 맞지 않음

aptX, aptX Adaptive 코덱 미지원

멀티포인트 미지원

볼륨조절 기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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