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 이스라엘 성지순례 #4 | 텔단 | 요단강 근원 | 가이사랴 빌립보 | 갈릴리에서 배타기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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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순례 넷째날!

오늘 일정의 첫 시작은, #요단강물근원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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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은 숙소에서 #갈릴리호수 가 펼쳐진다.

아름답다💕

호숫길을 쭉 따라 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요단강 물근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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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등산코스 같은 곳을 올라간다.

힘들지는 않지만, 돌길이라 신발이 편해야 될듯.

전날 봤던 요단강은 물이 거의 없고 말라있었는데

그래도 근원지 쪽으로 오니 물이 풍성하다.

그리고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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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모여 함께 찬양을 나눈다.

가이드 목사님이 우리 유튜브 채널을 보시고

찬양인도를 해달라고 하셨다 ㅋㅋㅋㅋ

넘나 당황😅

찰스가 인도하면서 꽃들도 찬양을 부르자 했다.

수원지에서 부르기 너무 좋은 찬양이다👍🏻

이 찬양은 이후로 우리 팀의 주제가가 되었다 ㅋㅋㅋ

찬양의 가사처럼 요르단과 이스라엘에 생명샘 솟아나

마침내 꽃들이 피고 영광의 주가 오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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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수원지인 이 곳은 #텔단 이다.

텔은 히브리어로 언덕이라는 뜻이고,

단은 성경에 나오는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그 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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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보암이 제사를 지냈던 터가 아직 남아있다.

여로보암의 길이 그대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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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다윗의 길을 따른다 말하겠지만

정신 차리지 않으면 여로보암의 길에 서있으면서

그걸 깨닫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 바짝 차리고 가짜복음에 속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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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조금 더 달려 도착한 다음 코스는

#헤르몬산 과 #바니야스폭포.

성경에서 자주 봤던 헤르몬산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규모가 꽤 크고 웅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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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몬산을 바라보고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이스라엘의 국립공원 바니야스 폭포를 만난다.

이곳은 자연이 정말 아름다웠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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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몬 산에서 내려온 물이 이곳들을 흘러

요단강과 갈릴리 호수로 내려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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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esarea Philippi

다음 목적지는 #가이사랴빌립보.

가이사 아구스도가 헤롯대왕에게 하사한 도시다.

지중해의 가이사랴와 구분하기 위해

빌립보라는 이름이 덧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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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판신 (위에는 사람, 아래는 염소인 신)을

비롯해서 아우구스투스, 제우스 등등

여러 신을 섬기던 우상의 집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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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곳에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물으셨다.

그 때 베드로의 대답,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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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우상이 판치는 이 곳에서

베드로의 이러한 고백은 어쩌면 목숨을 위협당하는

위험한 고백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고백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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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베드로의 고백이 오늘 나의 고백이 되길.

온갖 신들이 판치는 이 세상에서 나의 고백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신이시라는 것,

나는 그 분에 의해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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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점심은 조금 스페셜하게

갈릴리에 왔으니 #베드로고기 를 먹어본다.

돔과의 무슨 물고기였는데 이름은 까먹음😅

커다란 생선과 밥, 감자와 라임 이렇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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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목사님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라임즙을 생선 위에 뿌리고 소금쳐서 먹는 것.

이렇게 안 먹으면 그냥 밍밍할 것 같긴 하다 ㅋㅋㅋ

나는 목사님이 알려주신 그대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한국에서는 먹기 힘든 맛이었다.

살도 엄청 많고 부드럽고.

요르단, 이스라엘 먹는 음식들이 다 비슷해서

좀 물렸었는데 진짜 맛있게 깨끗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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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예상치 못한 교회의 브레이크타임 때문에

일정이 좀 꼬였다.

문이 닫힌 교회 대신에 간 #오병이어기념교회.

#타브가 라는 지역에 있고,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을 기념하여 만든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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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상 밑에 예수님께서 앉으셨다는 바위가 있는데

진짜일까? ㅎㅎ

그리고 오병이어의 그림들이

모자이크로 전시되어 있다.

자세한 교회의 모습은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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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쳐주신

그 회당, #가버나움회당 에 갔다.

White Synagogue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 시대에 까만 돌로 지어졌다가

후에 더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이 지역에서 나지 않는 흰돌을 가져다 건축했다고 해서

화이트 시나고그라고 불린다.

예수님 당시에 건축된 부분도 아직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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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 회당 바로 근처에 있는 #베드로장모집터.

회당과 가깝고 팔각형의 집구조로 되어 있다.

이 곳에서 예수님이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다.

그 위에 기념 교회를 세워놨다.

교회 안 가운데에 투명하게 유리로 해놔서

집터를 그대로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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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장소에 서있는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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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시에 예정되어 있던 #갈릴리호수 #보트투어.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바로 탈 수 있었다.

꽤 큰 배였는데 우리 팀만 탔다.

타고 나서 출발하니 직원이

태극기와 이스라엘기를 걸고,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외국에서 갑자기 한국이 그리워지는 경험!

팀원분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뭉클해진다.

국적마다 깃발과 국가를 준비해서 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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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니 타이타닉 생각남 ㅋㅋㅋㅋ

찰스와 포즈 한 번 잡아보았다.

다들 우리 보고 환호하셔서 많이 민망했는데

언제 또 해보겠나 싶어 얼굴에 철판 깔고

포즈 잡아봄 ㅋㅋㅋㅋ

즐거웠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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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가 끝난 다음부터는

계속 찬양을 틀어준다.

함께 찬양부르면서 기도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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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님이 베드로를 만나

지상명령을 한 곳이라고 전해지는 곳,

그리고 그 곳에 세워진 기념 교회,

#베드로수위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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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교회 내부에 보면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식사를 했을 것이라

추정되는 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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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방문한 우리에게도

예수님은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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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넷째날의 마지막 일정은 #팔복교회.

팔복산의 정상에 세워져있고,

교회의 내부는 팔각형으로 지어져있다.

그리고 곳곳에 #산상수훈 말씀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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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교회와 마주보는 언덕에는

도미토리? 같은 건물이 있는데

예약하면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교회 건물이 아름다워서

기회가 된다면 숙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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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간 팀원 모두가

가난한 심령으로, 애통하는 자로... 세워져서

하늘의 복을 누리는 팀이 되길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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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넷째날의 일정이 끝나고,

성지순례의 일정도 어느새 절반을 훌쩍 넘겼다.

하루하루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는 것들이

귀하고 정말 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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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선 성지순례💕 🔽

https://youtu.be/nAspJCV9l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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